(사)유라시아교육원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선정한 '2024년 작고 문인 선양사업' 대상기관으로 최종 결정되었습니다. 이는 국가가 공모사업을 통하여 (사)유라시아교육원 산하의 국제 소월협회와 카페 ‘소월 사랑’이 그동안 기울인 소월 정신의 내면화와 대중화, 국제화 노력을 공식적으로 인정한 것으로, 매우 반가운 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올 초에 '2024년 작고 문인 선양 공모사업'의 대상 문인으로 시 부문에선 김소월, 소설부문에선 염상섭을 정하고, 지난 6월부터 7월 초까지 전국을 대상으로 사업계획서를 접수, 이 가운데 5개 단체와 개인을 지원 대상자로 최근 발표하였습니다. 우리 (사)유라시아교육원의 지원 사업명은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대상의 제1회 국제 소월 시 낭송대회'입니다.
한국을 대표하는 문인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기 위해 해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한국 작고 문인 선양사업’에서 올해는 15개의 희망 단체 가운데 시 부문에선 서울의 (사)한국작가회의, 부산의 (사)유라시아교육원 국제 소월협회, 이렇게 두 단체만 뽑혔습니다. 소설부문은 서울 2곳, 제주 1곳이 선정되었습니다. 국제 소월협회 회장을 겸하고 있는 (사)유라시아 교육원 이재혁 이사장은 "한류 바람을 타고 세계적으로 한국어와 한국 대중문화 배우기 열풍이 거세지만, 한국인의 혼과 정신이 담긴 고급 문화콘텐츠가 이런 열기와 본격적으로 연결되지는 못하고 있다. 이는 한류 붐의 지속적인 유지와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못한 현상이며, 이번 선정을 계기로 북방 유라시아 대륙을 비롯한 해외 각국에 우리의 민족시인 김소월의 삶과 문학을 더욱 널리 알리도록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외국인 및 다문화가정 대상의 제1회 국제 소월 시 낭송대회'는 올가을에 온라인과 오프라인 두 가지 트랙으로 진행됩니다. 오는 7월 23일에 서울에서 5개 선정기관과 문체부 및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참여하는 첫 회의가 있습니다. 이후 자체 대회조직위원회, 실무추진위원회,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대회 일정, 참가자격, 개최 방식, 시상기준과 내용 등 대회 관련 정보를 (사)유라시아 교육원 홈페이지, 정기 소월 시 감상회(매월 3번째 수요일 오전 10시 반~, 부산 수영구 무학로 10 유라시아교육원), 네이버 카페 ‘소월 사랑’, 여타 국내외의 다양한 SNS 등으로 자세히 공개해 드리겠습니다.
모레 7월17일에 있을 ‘제19회 정기 소월 시 감상회’에 많은 참석 바랍니다. 이번 달의 공부 주제는 ‘민족 저항 시인 이육사와 김소월 읽기’입니다. 일시 및 장소: 7.17. 오전 10시 반~ (사)유라시아 교육원(수영역 17번 출구, 수영구 무학로 10 수영중앙새마을금고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