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장 이재혁
유라시아교육원 원장
부산외대 러시아학과 교수
러시아 부랴트 국립대 영예교수
여러분 안녕하세요.
유라시아 교육원(Eurasian Cultural & Educational Institute) 원장 이재혁입니다.
바야흐로 세계화 시대입니다. 우리 문화원은 민간 차원의 다양한 교육, 연구, 봉사, 문화, 국제협력 사업 등을 수행하는 비영리 공익기관으로서 북방 국가들과 대한민국 사회를 연결하는 다리 역할을 자부합니다. 우리의 관심은 러시아,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코카서스 3국(조지아, 아제르바이잔, 아르메니아), 서유럽, 우크라이나 등 동유럽, 몽골, 중국 동북 3성입니다.
중국의 일대일로(一帶一路, One Belt One Road) 정책을 보세요. 사실, 이들 북방 지역 국가들과의 다양한 교류 사업은, 국가나 지자체가 직접 나서서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할, 미룰 수 없는 공익사업입니다.
세계를 이해하고 품고, 세계와 하나가 되고, 세계로 뻗어나가지 않는다면 우리에게 미래가 있을까요. 그나마 아세안 국가들과의 협력 사업은 외교부 산하에 ‘아세안 문화원’도 있고 형편이 훨씬 낫습니다. 그러나 정부와 지방 자치단체의 북방 협력 기반과 그 활동들을 보십시오. 너무나도 사회적 요청에 미치지 못하고, 너무나도 협력 활동이 미약합니다. 그래서 전문가와 시민들이 직접 나섰습니다. 국가와 사회가 손 놓고 있는 북방 홀대를 더 이상 두고 볼 수가 없었습니다.
평생을 대학과 연구소 등에서 북방을 연구하고 교육하며 이들 지역과 협력해오고 있는 교수들과 연구원들, 북방과 세계를 사랑하는 시민 140 여 명이 뭉쳤습니다. 한국 최초의 북방교육 및 문화 플랫폼, 북방 관련 종합 기관입니다.
우리가 앞으로 해나갈 공익사업은 북방 지역에 대한 시민교육과 청년교육 등을 통하여 언어, 인문학, 문화, 경제 등의 분야에서 북방 관련 전문가를 양성하는 일입니다. 그리고 기업의 북방 진출을 지원하겠습니다.
또한 다양한 산학 협력, 공익 홍보, 유라시아 대륙의 다양한 문화 소개, 상호 이해와 협력을 위한 여러 커뮤니티 활동 지원, 청년들의 해외 진출 협력 사업 등을 추진해 나가겠습니다. 시민의 국제화 지수와 서로 다른 문화 간의 소통능력을 향상하고, 기업과 국가가 세계 경쟁력을 확보하며, 유라시아 대륙과 대한민국이 친구가 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