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유라시아교육원 최미경 부원장(부산여성 휘트니스 협회 회장)의 제32대 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취임식이 2025년 2월28일 오후 2시 부산광역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수영 국회의원, 이대석 부산시의회 부의장과 정태숙 시의원 등 10여명의 부산시의회 의원, 허명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회장, 오은택 부산남구청장, 부산광역시 여성단체협의회 산하 단체장, 일반 시민 등 400 여 명이 참석했다.


취임식은 식전 축하공연(부산여대 라인댄스, 김윤정 교수), 영상 상영(여협 이모저모), 제31대 임원 공로상 수상(6명), 제31대 최효자 회장의 이임사, 제32대 최미경 회장의 취임사, 축사(박형준 시장, 박수영 국회의원 등 4명), 격려사(윤원호 전 국회의원), 전체 기념촬영 및 폐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최미경 제32대 부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취임사에서 "부산이 이미 여성 숫자가 남성 숫자를 능가한 ‘여초’ 도시임에도 아직도 여성이 그 높아진 위상과 비중에 맞게 사회적으로 대우를 받는 양성평등 도시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라고 지적하고 "특히 전체 시민의 11.3%밖에 되지않는 20~30대 여성인구의 수도권으로의 이탈이 심하고, 여성 고용률도 남성의 66%보다 16%포인트나 뒤쳐진 50%에 불과한 것이 현실"이라말했다. 이같은 현상의 구조적인 타개를 위해 신임 최미경 회장은 ◆ 부산여성단체협의회의 가맹단체 숫자를 지금보다 늘려 대표성을 더욱 확보하는 문제와 여성계의 대동단결의 과제 ◆ 여성의 정치적, 경제 사회적, 문화적 요구를 보다 효율적으로취합하고 이를 사회 각계각층에 전달하는 시스템의 체계화 ◆ 각 개별 단체의 어려움 경청 및 개별 단체의 이익과 권리 보호 등에 특히 주안점을 두고, 앞으로 2년간 새 임원진과 함께 성실하게 공동체 발전을 위해 일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 신임 회장은 부산대 의류학과 출신으로 모스크바 루데엔 대학교(RUDN, Peoples’ Friendship University of Russia, 인민우정대학교)에서 수학했으며, 그동안 부산 여성단체협의회 재무이사, 부산여성 휘트니스 협회 회장, 외교부 소관의 공익법인 (사)유라시아교육원 부원장, 한국-러시아 보육원 후원회 임원, 부산대 효원 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맡아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