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 교육원 등 2곳 공동 진행
내년 3월 8일부터 12주 과정 수업
역사 등 공부에 e북 제작법도 지도
유라시아를 주제로 여행인문학과 전자출판을 묶는 특별강좌가 개설된다. 이를 소개하는 설명회도 오는 23일 열린다.
(사)유라시아 교육원(대표 이재혁 부산외대 교수)과 은누리디지털문화원(대표 박원옥)은 18일 “내년 3월 8일 외국 여행인문학과 전자출판에 관심이 있는 시민을 대상으로 12주 과정의 ‘북방 유라시아 전자도서(e북) 여행인문학 과정’을 개설한다”고 밝혔다.
여행인문학 과정은 러시아, 중앙아시아, 동유럽과 발트 지역 등 북방 유라시아 지역의 문화예술, 역사, 종교 등을 깊이 공부하는 내용으로 이뤄진다.
또 ‘e북 시대, 우리는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나’ ‘나만의 전자도서(e북) 쉽고 재미있게 만들기’ 등의 전자도서 제작 수업도 진행된다.
여행인문학과 전자도서를 결합한 인문학 과정은 우리나라에서 처음 개설되는 강좌다. 종이 없는 다양한 전자도서는 출판계의 새로운 유행으로 자리를 잡았다.
유라시아 교육원은 강좌 개설을 앞두고 오는 23일 오전 10시 부산 해운대구 우동 지하철 2호선 센텀시티역 11번 출구에 있는 센텀디지털캠프에서 제1차 설명회를 진행한다. 설명회에 참가하려면 은누리디지털문화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남태우 기자(leo@bus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