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라시아교육원이 부산의 다문화가정 자녀들을 대상으로 한국 민족교육을 토대로 외교통상 기본교육과 해외 지역학 교육을 융합한 ‘역방향의 다중문화 국제인재 양성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총 24회에 걸쳐 각 대학의 외국학 전공교수, 전직 고위 외교관, 한국학 교수 등 12명의 전문가가 강사진으로 나선다. 다문화가정 및 중도입국 자녀 등을 대상으로 국제적 감각, 이중언어 능력, 세계문화 이해능력을 키울 예정이다. 비 다문화 가정의 학생들이나 홈스쿨링 및 검정고시 준비 청소년도 교육 등록 후 전체 혹은 부분적 무료로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다.
유라시아교육원 이재혁 이사장은 “다문화 자녀들을 적극적으로 국제 인재로 키우는 방과후 프로그램이 부산에서 시범적으로 실시한다”며 “아세안국가, 러시아 중앙아시아권, 지중해 권역, 유럽, 아프리카 등의 다양한 해외지역학 정보가 학생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학습 및 청소년 맞춤식 방식으로 전달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
교육 장소는 부산 아시아공동체학교로 교육시간은 7월~10월엔 오후 3시~4시50분, 8월 방학기간 중에는 오후1시30분~ 3시10분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2023년 부산시 양성평등 공모사업으로 시범적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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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230601.990990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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