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속의 유라시아, 상생 모색의 특별 인문행사 열려
인구감소 속에 외국인 노동자의 유입이늘고 정부가 법무부 외청으로 설립을 추진중인 이민청의 부산유치 운동이 범시민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가운데, 부산속에 이미 들어와있는 유라시아 문화를 분석하고 새로운 상생을 모색하는 인문행사가 이달말부터 열린다.
(사)유라시아 교육원(이사장 이재혁)은 '부산 속의 제3문화ㅡ새로운 부산가치의 모색'을 주제로 10월31일~11월28일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수영구 소재의 교육원 강의실에서 강연및 시민 간담회를 다섯차례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시와 부산인문연대가 후원하는 이번 인문행사에서는 부산 사람들의 일상속에 깊히 들어와있는 러시아, 중앙아시아, 중국, 아세안 등 네 권역의 해외문화를 분석하고, 부산시민과 유라시아권 거주민 간의 진솔한 토론과 대화를 통해 국제도시 부산의 새로운 문화가치를 도출하게된다.
세부 행사일정은 다음과 같다.
1)부산속의 러시아, 북방 협력의 중요성(이재혁 부산외대 명예교수, 10월31일 오전10시~),
2)부산과 중앙아시아, 바다와 실크로드의 교류(이재혁, 11월7일 오전 10시~)
3)부산속의 중국, 중국은 왜 부산에 관심을두나(송종규 중국 정치문화연구원장, 11월14일 오전 10시~),
4)부산속의 아세안:과거,현재,미래 그리고 지역 국제문화 다양성의 문제(이경찬 영산대교수, 11월21일 오전10시~)
5)새 문화가치 창출을 위한 특별 다중문화 시민간담회(11월28일 오후6시~)